엔씨에서 놓칠일이 없겠지? 박민우 선수 너무 좋아서 돌아버릴 것 같아 개인컷 없냐
감독은 경기 직전 "어제 경기에서 사구를 맞은 허경민을 경기 후반 기용하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 박민우도 경기 후반 기용하기로 했다. 1번 타순에 민병헌을, 8번에 황재균, 9번에 김상수를 배치한다"라고 밝혔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선 김광현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만을 기록하는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못했다. 학생 시절부터 가졌던 ‘몸은 깨끗하다’라는 자부심도 깨졌다.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천안 본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TV로 지켜봤다. 팀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중 집에 있는 본인에게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을 흘렸다. 가슴속 ‘K’도 물 건너갔다. 김현수 2. 채은성 3. 정우영 4. 고우석 엔씨 1. 양의지 2. 박민우 3. 나성범 4. 김성욱 크트 1. 강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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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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