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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화 추진 [단독] LG디스플레이도 희망퇴직··· '탈 LCD' 속도낸다 LGD, LCD→OLED 지연 ‘후폭풍’…생산직→임원→사무직 ‘축소’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기존에 예상됐던 8000억대의 영업손실에 더해 최근 발표한 희망퇴직 실시로 1조4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근속 5년차 이상 기능직(생산직)에 대해 희망퇴직을 신청받으며



희망퇴직자에게는 3년(36개월)분의 고정급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석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예상되는 인력 구조 조정 규모는 가동 중단 생산량이 전체의 약 20~25% 비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50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연말 기준 LG디스플레이의 평균 연봉은 8000만원이다. 수당과 상여 등을 제외한 고정급을 연봉의 50%라고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1인당 1억2000만원 정도의



9월 생산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두 번째다. LG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 실시 사유로 ‘경영악화에 따른 비용절감 및 고통분담’을 내걸었다. 지난해에는 3,000여명이 퇴직했지만 이번에는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조직별 희망퇴직 목표 인원에 미달할 경우 추가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기 때문이다.

1인당 평균급여액은 3600만원이다. 작년처럼 2000여명을 축소하면 연간 720억원을 줄일 수 있다. 6월30일 기준 임원은 총 111명. 1인 평균급여액은 1억7000만원. 10월 25%를 감축했다. 연간 약 48억원을 아꼈다. LG디스플레이 CEO는 지난 9월 정호영

접수를 받고 10월 말까지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전환 가속화를 고려해 사무직에 대해서도 LCD 인력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경영의 스피드를 높이는 한편, 사업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임원·담당조직의 축소 등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하는 조기 조직개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화를 위해 임원·담당조직의 축소 등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하는 조기 조직개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실적 악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실시하지만 OLED 등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연구·개발(R&D) 및 우수 인재 중심의 채용은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발 LCD 공급

역시 일본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이후, 일본에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ㆍ올레드)를 수출하는 LG디스플레이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추가 규제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소재ㆍ장비가 꼽힐뿐더러 한ㆍ일 분쟁 여파로 OLED 패널의 일본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조직 슬림화를 위한 조직 통합 및 임원·주재원 인원 재조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월을 퇴직일로 잡고 인력감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디스플레이의 희망퇴직 실시로 계획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디스플레이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분야는 제외다.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18년 3분기도 했다. 작년 퇴직인원은 2000여명이다. 올해 퇴직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2018년 12월31일 기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은 총 3만366명이다. 올 6월30일 기준 임직원은 2만9103명이다.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 LG디스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희망퇴직을 받은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인력 구조조정을 시작한 것이다. ....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퀀텀닷(Q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을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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