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블로그

농성투쟁을 하다 피로누적 및 발목 복사뼈 아래 염증이 생겨 병원에 입원했다가 나흘만에 퇴원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국민 속으로 들어가 싸우겠다"며 장외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막기 위해 장외가 아닌 국회 안에서 농성하며 결사저지 했지만, 결국 막아내지 못하자 다시 나올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얼마나 나이브하고 어리석은 생각이었나 깨닫습니다. 대통령 하나 달랑 뽑아 놓고 다 됐다고 여긴게요. 탄핵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었어요. 해방후 70년 아니 강점기까지 100년 이상 숙성된 얽히고 섥힌 드렁칡 아닙니까? 뭐 하루 이틀에 될거라곤 생각 안해요. 하지만 조금씩 나아질거라 믿어요. 포기 안하고 ..